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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단비에 한숨 돌린 산불...다음 달 초 또 고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올봄 들어 잇따르던 산불이 이번 주 잦아진 봄비에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남부지방에 집중된 데다 비의 양이 적어 아직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매화가 봄비에 생기를 머금었습니다.<br /><br />남부 지방에는 지난주 초부터, 중부 지방은 지난 주말부터 봄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봄 가뭄으로 바짝 메말라 가던 대지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.<br />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봄철 기압계는 이동 속도가 빠릅니다. 따라서 최근 양은 적지만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비가 자주 내린 것이죠.]<br /><br />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올봄 들어 빈발하던 산불도 지난주부터 주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3월 발생한 산불 건수는 모두 177건.<br /><br />그중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인 3월 중순까지 발생한 산불은 최고 하루 24건 등을 비롯해 총 147건, 83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봄비가 자주 내린 지난주부터는 산불 건수가 하루 평균 2~3건 정도로 급격히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.<br /><br />[이병두 /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: 남부지방에만 비가 집중되고, 중부지방은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산불 위험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됩니다.]<br /><br />특히 4월 4일은 청명, 5일은 한식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산불이 다시 고비를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산림청은 4월 24일까지를 대형 산불 방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3291714234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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